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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올해 신설된 부서인 수소에너지산업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21일 포항의 역점 신사업인 수소에너지 분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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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는 21일 ‘직원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1월 신설된 부서인 수소에너지산업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역점 신사업인 수소에너지 분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코플랜텍의 민영위 신사업센터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수소생산에서 활용까지’를 주제로 △수소 일반특성 △수소생산방식(그레이 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 △수소 저장·이송 △수소 활용(충전소, 연료전지) △메가트렌트로서의 수소 △수소 국내·해외 정책 등으로 진행됐다.
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현재 수소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수소 기업 유치 및 지원, 신규 핵심 사업 발굴 등 수소 업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최근 기후 위기 시대에서 전 세계가 탄소중립 대책 마련에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청한 수소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수소의 생산·저장·유통·활용 전주기에 생태계를 마련하는 한편,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유치를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제도적인 한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8월 국토부 수소 도시 지원 사업으로 지정돼 2023~2026년까지 4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먼저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소 배관망 구축, 수소 충전소 및 수소 버스 도입, 수소 도시 통합안전센터 구축, 수소 도시 거버넌스 운영 지역 특화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산업 육성 확대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890억 원을 투자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부지 28만㎡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현재 산업자원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공모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