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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시 풍기읍,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3 09:36 수정 0000.00.00 00:00

올 가을 인삼엑스포 앞두고 ‘산불없는 아름다운 풍기만들기’

↑↑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경상북도=권경미기자]영주시 풍기읍이 올 가을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으로 이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3일 읍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영덕 등 도내 다수 지역에서 대형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철저한 대응태세 준비에 더불어 다양한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읍에서는 시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남원천 양안 3km 구간의 도로변에 산불조심 군집기 60여 개를 게양하고 산림 연접 도로변과 마을 곳곳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했다.

특히 2022영주세계 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산림 연접 15개 마을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참여, ‘산불 마을 공동책임제’ 이행 등 소백산의 수려한 풍광과 산림자원의 보전을 위해 마을 단위로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대시민 산불예방 캠페인과 함께 등짐펌프와 산불 진화장비 30여 개를 각 마을회관마다 비치할 계획이며, 유관기관 및 도움단체 공조체계 구축 및 책임운영제 시행, 마을별 자율순산조 편성 등을 통해 봄철 산불예방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동환 풍기읍장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시작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전 주민이 산불예방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올해는 엑스포가 열리는 해이니 만큼, 꾸준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산불 없는 아름다운 풍기읍’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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