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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마켓 홈페이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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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시는 ‘포항시 농특산물 쇼핑몰 포항마켓’과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간 통합플랫폼을 2월 중 구축하고, 지역 농특산품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는 8일 포항시농업인교육회관에서 관련 업체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개최하고, 통합플랫폼 우수사례 발표와 포항마켓 홈페이지·시스템 전면 개편 안내, 크리에이터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온라인 쇼핑몰인 ‘포항마켓’은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지역 판로개척 및 네이버, 쿠팡 등 대형 쇼핑몰과의 상품 브랜딩,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포항마켓&사이소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20~50대 다양한 소비층 확보와 대도시 지역 회원 증가, 대형 쇼핑몰 제휴 확대 등으로 지역 농·수·특산품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입점 업체의 경우 하나의 관리자 사이트에서 포항마켓 및 사이소 판매 상품을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의 경우 하나의 대표 아이디로 양 쇼핑몰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진다.
포항시는 통합플랫폼이 구축으로 입점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포항마켓 상품권을 제공해 매출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수한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경기 등 대도시 판촉을 강화하고 포항마켓의 인지도를 높여가겠다”며, “포항만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개설된 포항마켓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9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400% 증가했고, 올해는 사이소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25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입점 업체는 100개소로 농·수·축·가공품 등 1,2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도 사이소몰은 매출액 382억 원, 회원 수 8만 6,746명으로 입점 농가 수는 1,821개, 입점 상품 수는 약 1만 552개이며, 현재 11개 시군이 도 사이소몰과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