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시청 |
|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는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전국적으로 38건, 15.25ha 산불이 발생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민속놀이, 무속행위 및 사찰, 암자 등 방문객 불씨 취급행위나 어린이 불장난 등 혹시 모를 산불 취약요인에 대비하여 담당구역에 공백이 없도록 각 실과소 및 읍면동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바탕으로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인 2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2일간) 시청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21시까지 탄력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임차헬기를 전진 배치하여 골든타임 내 산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선제적 산불대응태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무단 소각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소각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취약대상지 위주로 입간판, 현수막, 홍보깃발 등을 설치하고 마을이장 및 감시원을 통한 앰프방송 실시 등 현장중심의 홍보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정월대보름 대비 산불발생 취약지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불씨취급 등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