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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운전자금 및 상생협력기금 2,662억 푼다.

권용근 기자 입력 2023.01.19 12:10 수정 0000.00.00 00:00

지난 2년간 838개 업체에 3,069억 융자추천으로 기업경영난 등 크게 해소

↑↑ 주낙영 경주시장 외동 소재 현대트랜시스 투자유치 기업체를 방분하여 주력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등 여러 가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을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을 확대․지원 한다.

지난해에는 608개 업체에 1,554억을 융자추전 했고, 올해는 108억 증가한(7%) 1,662억을 푼다.

1,662억 원 중 경주시가 작년보다 100억 증가한 1,200억을 지원하고, 경북도가 지난해 454억에서 8억 증가한 462억을 지원한다. 이는 경주시가 타 시군보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그간 노력한 결실이다.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으로 융자추천 한도액은 대출은행 14개사를 통한 연간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일반 업체는 3억, 우대업체는 5억, 여성 및 장애인기업은 한시적으로 올 6월말까지 7억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기업지원과 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외에 경주시는 지역 에너지대표기업인 한수원과 중소기업 지원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시행 첫 해에는 1.8%의 이자보전율로 80개 기업에 515억을, 2022년에는 4.3%의 이자보전율로 150개 기업에 1,000억 등 지난 2년간 230개 업체에 1,515억을 융차추천 했다. 올해는 7월경에 경주시와 한수원, 농협과 이자보전율 등을 협의하여 1,000억을 융자추천 할 계획이다.

이로써 2021년~2022년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지역 상생협력기금 3,069억으로 838개 기업에 융자추천 하여 경영난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보탬이 되어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올해부터 사업비 1억으로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하는 ‘경주시 골든기업 선정 및 육성사업’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인 1협의회 전담제, 사업비 5억으로 근로자 거주환경개선과 기업의 인력수급 해결을 위해 기업 당 30만원의 중소기업 임차비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지역경제가 3고(高)에서 성장둔화, 신용위험, 구조변화 발(發) 불확실성의 3고(苦) 현상이 우려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 확대 등 다양한 기업지원과 우량강소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자동차 부품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로 지역경제 구도변화 지원 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촉진과 고용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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