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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지역 청년 구직도전 지원 나서

여태동 기자 입력 2023.01.17 14:53 수정 0000.00.00 00:00

고용노동부 주관『청년도전 지원사업』공모 2년 연속 선정

↑↑ 경상북도청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다.

이 사업은 최근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으로 2021년부터 자지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하고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를 제공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도내 구직단념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구상 및 기존 사업들과 연계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긴밀히 협조를 해왔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약 11억원이 구직단념청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도내 구직 단념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맞춤형 교육 등 40시간의 공통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공통 프로그램에 더해 외부 연계활동 및 자율 활동이 포함된 특화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청년들은 단기 또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선택 이수할 수 있고,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은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한 취·창업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참여자 모집 및 도내 시행중인 취업지원사업과 연계 지원하는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운영기관인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1, 2022년 청년도전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월 말부터 참여자 모집하며, 도내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구직단념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3월 1기를 시작으로 시즌제 운영을 통해 단기 75명, 중·장기 125명 총 200명에 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에서 진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구직단념청년 165명의 프로그램 이수를 이끌어냈으며, 2022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 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구직의욕을 상실한 지역 청년들이 이 사업을 계기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진입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단념청년 개개인에게 맞는 밀착형 프로그램지원으로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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