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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장이 청렴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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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선비도시 영주시가 ‘더 깨끗한 공직사회, 청렴영주 구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직자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청 모든 직원을 대표해 김준한 기획예산실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한 간부공무원 모두가 청렴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결의문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기본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친절도 향상 △투명한 공직사회조성 등 주요 4가지 실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어 진행된 청렴 퍼포먼스를 통해 ‘큰 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는 고사성어 ‘제궤의혈(堤潰蟻穴)’의 교훈을 되새기고, 공직사회에 부지불식간에 스며들지도 모르는 부정과 부조리를 물 샐 틈 없이 차단하자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시청 전 직원은 행사에 앞서 청렴서약서 작성을 통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던 선비정신의 공직문화 정착과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전 직원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익히고 준수할 수 있는 디딤돌로 삼아 더 깨끗한 영주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달 7일 △청렴실천 결의대회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 구성 및 추진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민원접점부서 청렴컨설팅 등 28개의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