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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 경산시향우회 회원들의 끝없는 고향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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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압량읍에 고향을 둔 재경 경산시향우회 원로 회원들이 지난 25일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표시하고자 갑제동 감못에 조성 중인 경산명품대추 테마공원에 기념 식수목을 기증하였다.
최병영 재경 경산시향우회 회장 외 여섯 명의 원로 회원들이 고향 발전과 안녕을 염원하며 십시일반 뜻을 모아 칠자화 8그루(350만 원 상당)를 옛 고향인 압량면에 속했던 갑제동 감못 수변공원 둘레길에 기념 식수하였다.
이번에 기념 식수한 칠자화(七子花)는 일곱 개의 꽃잎이 한 송이를 이룬다는 뜻으로 “풍요로운 삶의 영위, 건강한 기운”이라는 꽃말을 가진 나무이다. 또한, 8월경에는 재스민 향기를 품은 하얀 크림색 꽃을 피우며, 꽃이 지고 난 뒤에도 꽃받침이 붉게 변하여 늦가을까지 오래 즐기며 볼 수 있어 황후의 꽃이라 불리는 고급 조경수이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매번 아낌없는 경산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최병영 재경 경산시향우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고향을 더욱 풍요롭고 정취 있게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