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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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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이달희 경제부지사는 2023 CES 참관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캐나다 토론토, 미국 버팔로·뉴욕 지역을 잇달아 방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캐나다 2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리나마(Linamar), 이차전지 소재광물 기업인 아발론(Avalon), 요리용 무인 로봇 가스트로너스(Gastronomous) 등을 방문해 4차 산업 및 도내 주력 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1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Guelph)에 본사를 둔 캐나다 2위 자동차 부품업체로 17개국에서 65개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리나마(Linamar)를 방문했다.
전기차 등 미래차 분야의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한 기업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소재한 자동차 부품 분야 강소 기업을 소개하며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또 기업 내 이노베이션 센터(Linamar iHuB)를 둘려보며 현지 스타트업·벤처기업들과 R&D 및 대량생산 협력, 경북소재 자동차 부품기업을 포함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혁신센터(iHuB)는 자동차, 의료장비, 농업, 에너지, 수자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캐나다,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개발한 아이디어와 리나마가 갖고 있는 이들 6개 분야의 제조, 상용화 노하우를 결합한 시장 대응형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경북소재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개발한 사업 아이디어를 북미 시장의 기호에 맞게 상용화하는 리나마의 역량을 결합할 경우 우리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리튬·희토류 등 이차전지 소재 광물 생산기업인 토론토 소재 아발론(Avalon)을 방문했다.
경북의 포항·구미 지역의 2차 전지 소재·부품 산업의 클러스터 현황 및 관련 기업의 입주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지역 소재 2차 전지 기업과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국내 2차전지 배터리 및 소재 생산기업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 능력이 미래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면서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2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필요한 희토류 광물 생산기업과의 글로벌 자본·기술·구매 제휴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또 요리 및 레스토랑 서비스용 무인 로봇 제조 기업인 가스트로노머스(Gastronomous)의 세바드지안(Sevadjian) CEO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 지역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 거점으로 경북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자동차, 전자 등 기존 전통 산업에 활용되는 로봇의 개념을 레스토랑의 제조 및 주방에 도입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캐나다, 미국 등 북미의 식음료 산업계 및 레스트랑 업계가 인건비 절감, 효율성 제고,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해 무인 로봇을 도입하고 있어 이 기업의 경북 유치 및 지역 관련 로봇기업과의 산업 협력가능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