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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시, 2022년 청년 고용증진 우수기업 및 유공자 포상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2.27 15:27 수정 0000.00.00 00:00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3개사, 1개 기관‧단체, 유공자 5명 시상

↑↑ 대구시청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고용증진에 대한 범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2022년 대구 청년고용증진대상 시상식’이 12.27(화) 오후 2시에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개최됐다.

대구시는 2010년부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지역 일자리창출과 청년 고용증진에 공헌이 큰 기업, 기관·단체, 개인 등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용증진에 대한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대구 청년고용증진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도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이 주관해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기업부문, 기관․단체부문, 개인부문 3개 부문으로 나눠 대상자를 신청․공모받아 1차적으로 요건심사 및 현장실태조사를 거친 결과를 바탕으로, 각계 고용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기업부문에는 ㈜이수페타시스, 세하주식회사, ㈜YH데이타베이스 등 3개 사, 기관단체부문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구경북지회 1개, 개인부문은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김민수 차장 등 5명이 선정됐다.

기업부문 수상기업인
(주)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 장비 및 서버/스토리지 장비 등에 사용되는 MLB(다층PCB)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 물량증가 대응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해 신규공장에 적극 투자하며, 이에 따른 신규채용(’23년 약 120명)도 발생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대학 업무협약(MOU) 체결 및 대구시내 채용박람회 참여로 지역인재 고용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세하주식회사는 산업용지, 식품용지, 기능성용지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백판지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Triple Coater 설비를 구축했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영업활동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의 점유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2021년·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강소기업 [임금우수]로 선정됐다. 그리고 청년 입사자들이 겪는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YH데이타베이스는 보안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스마트 플랫폼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차세대 신규사업인 메타버스 진출 및 확장으로 콘텐츠 개발 인력 충원에도 힘쓰며, 지역대학 및 마이스터고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안식휴가제(3, 5, 7년마다 1, 2, 3주의 추가 유급휴가 부여), 2021년부터는 주 4일제 운영 등을 시행함으로써 직원 장기근속 및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년고용증진대상을 수상한 기업에는 대구시 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지원,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증진에 공이 큰 유공자께 수상 축하와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지역기업, 고용관련 기관․단체 등의 다양한 고용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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