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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2,505억 원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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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산시는 26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액보다 854억 원 증액된 2,5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투자예산 확보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비율로 교부되는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경산시가 특정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로서 2020회계연도에 926억 원, 2021년도 1,130억 원, 2022년도 1,65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3회계연도에는 2,505억 원을 확보해 2020년 대비 1.7배 늘었다.
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신규 전략사업과 지역 현안 등 수요에 기반한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6월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조현일 시장은 ‘경산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윤두현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관련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여왔다.
그 결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82억 원 △xEV에너지저장보호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10억 원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 8억 원 △경북53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65억 원 등 15개 신규사업과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658억 원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 관련 77억 원 △상수관망 정비사업 112억 원 등 48개 계속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현일 시장은 “국가투자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체감했으며,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더 깊어졌다.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