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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시,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2022년 지방세 모범납세기업 선정

여태동 기자 입력 2022.12.26 15:54 수정 0000.00.00 00:00

㈜에어릭스·㈜피앤피·그린산업㈜, 지방세 납부 실적, 고용 창출 확대 등 기여도 인정받아

↑↑ 왼쪽에서부터 손정호 일자리경제국국장, 윤정규 에어릭스 사장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시는 26일 ㈜에어릭스, ㈜피앤피, 그린산업㈜ 3개 법인을 2022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해 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에어릭스 등 3개 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160개 법인 중에서 납부 실적 등 지방재정 분야와 고용 창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에 기여도를 인정받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포항시는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 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했으며, 기업별 우수직원도 1명씩 표창했다.

포항시 모범납세기업 선정제도는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총 66개 법인이 선정된 바 있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되면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방세 법인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은닉된 세원을 발굴해 자주 재정 기반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범납세기업 표창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법인을 선정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기업경쟁력 강화, 기업 하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과 함께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납세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준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착한 기업이 성공하는 시대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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