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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2022년 고용친화기업-인재 매칭 데이’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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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2월 23일 오후 1시부터 대구스테이션센터 3층에서 고용친화기업 등 지역기업 18개 사와 지역대학(경북대 등 9개교) 졸업예정자 108명 간 채용 면접을 실시하는 ‘2022년 고용친화기업-인재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매칭 데이에 참여한 9개 지역 대학(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졸업(예정)자 108명은 올 하반기 내 청년 채용을 필요로 하는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14개 사 및 지역 기업 4개 사에 사전 제출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용친화기업은 경창산업㈜, 금용기계㈜, ㈜대동, ㈜대주기계, ㈜덴티스, ㈜서한, 삼보모터스㈜, 상신브레이크㈜, ㈜아스트로젠, ㈜아진엑스텍, ㈜엔젤게임즈, ㈜티에이치엔, 풍국주정공업㈜, 한국클래드텍㈜ 등 14개 사이며, 지역기업도 보민종합건설㈜, ㈜씨엠에이글로벌, ㈜우경정보기술, 휴먼플러스㈜ 등 4개 사가 참여했다.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은 전년 대비 대구시 평균 고용증감률(’20년 대비 ’21년 2.8%) 이상, 대졸초임 평균연봉 3,100만원, 복지제도 10종 이상 등을 지원요건으로 한다. 그 밖에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정규직 고용 증가 및 고용유지율, 근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엄격하게 선정된다. 현재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된 58개 사는 대졸초임 평균연봉 3,633만원, 복지제도 22종에 달해 지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는 빼놓을 수 없는 기업들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은 고용창출 실적 및 임금수준이 높고 근로자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지역의 고용환경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축적된 기업 풀을 활용해 올해는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 리크루트 투어, 고용친화기업-인재 매칭 데이 등 직접적인 채용연계 행사를 추진했다.
내년부터는 대학 재학생들도 고용친화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고용친화기업 설명회, 기업 탐방 등의 인식개선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고용친화기업은 우수한 근로환경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고, 청년들은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잘 알지 못해서 유출되는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재학생 때부터 고용친화기업을 인지하고 취업의 목표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니 청년들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