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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시, 2023년 국비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원 확보!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2.25 15:28 수정 0000.00.00 00:00

첨단산업 성장동력 확보 및 미래 50년 번영 토대 마련

↑↑ 대구시, 2023년 국비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원 확보!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는 ’23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원을 확보했으며, 복지예산 2조 4,651억원, 보통교부세 1조 3,200억원을 포함하면 총 7조 8,222억원(’22년 대비 5,070억원(6.9%) 증액)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3년 주요 반영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미래 5대 첨단산업(로봇‧ABB‧반도체‧미래 모빌리티‧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로봇 및 ABB산업 분야의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51억원), 로봇활용 제조공정혁신지원(181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사업(22억원) 등 국가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으며, 반도체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대구형 반도체 팹(D-Fab)구축사업(19억원),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137억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87억원) 등이 반영되어 향후 대구가 반도체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허브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7억원),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67억원) 등 반영으로 의료기업 유치 및 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첨단 의료산업 발전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둘째,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 및 지역산업 혁신 분야에서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30억원),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사업(3억원), 노후산단(제3, 서대구산단) 재생(135억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124억원) 등을 확보하여 지역의 노후화된 산업단지 시설개선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셋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민 생활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금호강 명품하천 조성사업(20억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사업(120억원), 하수관로 정비(371억원), 수성못 스마트여행자 거리 조성(3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8억원) 등이 반영되어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넷째, 광역교통망 조성 및 물류 수송체계 개선 분야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576억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434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341억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241억원),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200억원) 등이 반영되어, 시민 교통 편의성 제고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그 밖에 기타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도매시장 긴급 시설개선(34억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사업(392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217억원), 대구 스타트업타운 조성(140억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사업은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내실있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향후 새로워진 대구의 도약과 발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국비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주호영 원내대표, 강대식, 이인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님들,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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