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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그림과 역사를 통합한 수준 높은 융합강의`

편정근 기자 입력 2022.12.23 14:19 수정 0000.00.00 00:00

이동섭 작가초청`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 루브르와 오르세`강연 성료

↑↑ 김천시, `그림과 역사를 통합한 수준 높은 융합강의`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문화와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 주기 위해 기획한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 루브르와 오르세`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3주간 진행된 이 강의에서는 역사적 사건인 프랑스 혁명을 미술사의 변화와 접목시켜 새로운 관점에서 강의했다. 이동섭 작가는 “혁명의 투쟁의 역사는 고스란히 미술에 담겼으며, 심지어 미술을 변화시켰다. 프랑스 혁명의 핵심이 ‘국가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라면, 미술사에서는 ‘회화의 주인은 누구인가?’가 답이다”라고 전하면서 시대의 변화 속에 캔버스의 대립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강연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이동섭 작가가 자크루이 다비드와 밀레 그리고 반 고흐의 그림을 통해 프랑스 역사를 친절하게 설명하여 프랑스 미술사와 근현대사를 쉽고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시민과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서구미술과 역사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시립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문화 강좌를 많이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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