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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경시 점촌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역사에 한걸음

신종원 기자 입력 2022.12.02 09:49 수정 0000.00.00 00:00

옛 시멘트 공장의 역사를 그림에 담는 어반스케치

↑↑ 어반스케치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문경시 점촌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1월 26일 신기동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지인 옛 시멘트 공장 전경을 스케치하는 ‘어반스케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지난 11월 11일부터 약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총 50명의 지역 작가 및 주민들이 참여하여 ▲1부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시설과 시멘트 제조공정에 대한 해설 ▲2부 공장 부지 전경 스케치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80% 이상의 옛 설비가 남아있는 옛 공장의 규모에 감탄을 표했으며, 그 웅장한 모습을 스케치하고, 작가들의 다양한 기법도 감상하는 등 작품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957년 유엔한국재건단(UNKRA)의 원조로 준공한 이후 2018년에 중단된 이 공장의 부지는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나,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안전 관리 하에 진행했다.

점촌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아카이브 작품’으로 스캔 후, 보관 및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정호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적 의의가 큰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보고 느끼고 배워가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라며, “향후 점촌4동 현장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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