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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봇물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29 11:46 수정 0000.00.00 00:00

농업회사법인(주)코리아식품 200만원, 임고면 이장협의회 100만원,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4,100만원,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 200만원 장학금 기탁

↑↑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4,100만원
[대민포커스N=정희철기자](재)영천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농업회사법인(주)코리아식품 200만원 △임고면 이장협의회 100만원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4,100만원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고경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주)코리아식품은 육가공 전문 제조업체로 2016년 설립 이후, 2020년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 2021년 경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리딩기업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전현욱 대표는 “어린 나이 창업에 뛰어들어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 또한 역경을 이겨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임고면 이장협의회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금번 100만원을 포함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규활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평소 여성 기업인의 권익신장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 인재 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2억 2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또한, 이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도 함께 기탁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임현옥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장학금과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관내 소외계층 후원사업 등을 통해 주민 복지 증진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영희 위원장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영천의 아이들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더욱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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