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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행복이 뽀송뽀송!! 지례면 행복한 빨래방 개소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2 10:32 수정 0000.00.00 00:00

지례면새마을협의회, 홀로 사는 어르신들 이불 빨아드려요

↑↑ 지례면 행복한 빨래방 개소
[경상북도=권경미기자]김천시 지례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28일 복지지회관내 16㎡ 규모에 세탁기2대와 건조기1대를 구비해 지례면 행복한 빨래방을 열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빨래 봉사를 시작했다.

지례면 새마을협의회는 3월부터 주거 환경이 열악해 세탁기를 설치할 여건이 안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형 이불을 수거해 무료로 세탁한 뒤 배달해주는 이불빨래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역 내 지례면이장협의회, 김천냉장, 대자연한우, 새마을임원진에서 740만원을 후원받아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입했으며, 이불빨래봉사는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원들이 신청세대를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세탁·건조하여 다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1회 2가구씩 주3회 실시하여 모든 마을에 돌아가며 혜택을 주기로 했다.

백인수 협의회장은 “빨래방 운영사업을 위해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을 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빨래방 운영을 잘해서 면민 모두가 행복한 지례면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협의회가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용 면장은 “새마을단체에서 뜻을 모아 추진된 지례면 행복한 빨래방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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