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 남구,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일상생활에서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남구보건소 강당에서 지역 주민 등 9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생명지킴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남구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심폐소생술 보건소 상설교육을 지난 9월부터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재개했다.
남구는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 학생,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대상자를 사전에 모집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로부터 2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법에 대한 이론과 개인별 실습을 통한 올바른 흉부 압박법, 자세 교정 등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달 24일에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점검표 작성 등 관리 방법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은 바로 심폐소생술이다”며,“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에는 공동주택 19대, 119 구급대 등 구급차 47대, 동 행정복지센터, 학교 등 공공시설 62대, 지하철역, 터미널 대합실 16대, 보건소, 의료기관 6대, 상업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대 등 총 152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