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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1인가구·은둔형 청년 위한 두드림 마음건강사업 운영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8 15:15 수정 0000.00.00 00:00

1인 가구 및 은둔형 청년층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해 지원

↑↑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1인가구·은둔형 청년 위한 두드림 마음건강사업 운영
[경상북도=권경미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인 가구 및 은둔형 고립 청년층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치료 연계,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한 ‘두드림’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장기화된 비대면 수업 등으로 청년 은둔형 외톨이와 1인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공인중개사 포항북구지회 및 청년층이 자주 가는 편의점, 커피숍, PC방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업소 관계자에게 고위험군 연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 내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용흥동(37%)과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장량동(30.4%)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안내문 부착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층 은둔형 외톨이 대상자를 발굴해 치료비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1인 가구 중 은둔형 고립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적극적 발굴 및 심리 지원을 통해 자살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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