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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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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최근 포항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4월에 비해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한 주 1일 확진자는 400~600명대로 도내 타 시군과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여 추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으나, 60세 이상 3차 접종 완료자 중 4차 접종자는 23.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백신 접종률은(5.16. 0시 기준) 1차 84.8%, 2차 83.88%, 3차 62.36%, 4차 5.91%로 경북도 평균 1차 접종률 87.5%, 2차 86.5%, 3차 65.3%, 4차 7.0%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기 확진자도 오미크론 변이와 상이한 변이가 발생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유행의 불확실성에 따라 추가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와 고령층의 건강 보호 및 위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을 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업체와 감염취약시설이 신청할 경우 찾아가는 방문접종도 실시하고 있다”며, “접종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만이 새로운 변이에 대한 대응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