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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고 `화랑교육원 학생수련활동’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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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영덕고등학교는 5월 13일 본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학생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화랑호연지기 및 화랑정신 수련과정을 통해 화랑의 빛난 얼을 체득하여 호연지기를 함양하고 도전 정신과 자존감을 높이는 등자기 삶을 진취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화랑 풍류체험으로 국궁과 화랑공동체 활동을 하였으며 문화재 바로 알기 강연을 들었다. 화랑교육원 국궁장에서 국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실제로 화살을 과녁에 맞히는 활동을 하였다. 푸른 잔디 위에 세워진 붉은 색 과녁을 맞추려고 화살을 얹고 조준을 하여 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였으며 반별 대항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도 하였다.
한편 문화재 바로 알기 강연에서는 경주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문화재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이해하며, 이해한 만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1학년 이경민 학생은 “활을 쏘고 함께 활동을 하는 동안 세속 오계의 가르침과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있던 화랑들의 기상을 새길 수 있었으며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반 친구들과 아침에 출발할 때보다 더 친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말했다.
영덕고 김진훈 교장은“자연 친화적인 화랑 교육원에서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면서 심미적 감성 역량을 키우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으며 ‘코로나 19로 인하여 1일형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