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체육고에서 진행한 노동인권교육 모습 |
|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은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대구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학년말 중3,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현장실습)시 알아야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진로전환기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나도 우리집 귀한자식, 청소년 노동권리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대구시 21개 중·고등학교 150학급 3,3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구학생근로권익센터 전문 강사단이 직접 신청 학교의 학급으로 찾아간다.
교육내용은 청소년 근로자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동인권의 이해와 중요성, ▲근로자로서 유의해야할 점, ▲직장 내 성희롱, ▲직장에서 지켜야할 예절, ▲근로계약서 작성해 보기 등을 통해 노동에 대한 이해와 그 가치, 노동인권 감수성에 대해 안내한다.
특히, 전문 강사단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대구지역 노무사, 한국가스공사 산하 노동존중허브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학생들의 노동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으로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대구지역 노동인권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구 학생들의 노동존중 문화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