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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제22기 선산노인대학 입학식`개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8 14:56 수정 0000.00.00 00:00

모두들 하하호호 웃음치료, 스트레칭, 치매예방 등 다양한 강좌 배우러 모여라

↑↑ `제22기 선산노인대학 입학식`개최
[경상북도=권경미기자]구미시에서는 5. 18. 10:00 선산읍교회 2층 본당에서 선산노인대학주관으로 노인대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2기 선산노인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산노인대학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하고, 금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연 22회진행하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웃음치료교실, 스트레칭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연혁보고, 노인강령 낭독, 학과 및 교수 소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못다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150여명의 어르신들 얼굴에는 즐거움과 활기찬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김상로 학장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를 이겨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만나 뵙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식에 함께한 변동석 사회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대학생활로 새로운 벗을 만나 대화와 정보교환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라면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되지 않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운영, 노인맞춤돌보서비스, 선산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등 노인복지증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산노인대학은 2000년 제1기를 시작으로 금년 22기를 맞게 되었으며, 21기까지 졸업생 총 3,150여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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