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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과 입학 전형 기초체력평가 800m 오래달기기 참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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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교육청은 11월 23일 특수학교(급) 11개교에서 전공과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
전공과는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장애학생에게 진로 및 직업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설치한 수업 연한 2년의 교육과정을 말한다.
전공과 전형 요강은 모집 정원 특수학교(급) 11개교 230명, 전형 방법 직업능력평가, 면접, 기초체력 평가 등 합격자 발표 11월 25일 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직업능력평가, 면접 등 평가 과정에 외부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실시한다.
학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체계’를 구성하고 대구시청,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했다. 응시생 및 전형 관계자의 감염 예방, 전파 방지를 위해 사전 준비, 시험 당일, 사후 관리 등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고 유증상자, 고위험군, 확진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했다.
전공과는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직업기능 향상을 위해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화된 직업교육,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고 다양한 유관기관의 직무훈련과정과 연계하여 직무 개발 및 진로설계를 통한 개인 맞춤형 적성과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통합을 위한 올바른 인성 형성 및 대인관계 기술 습득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경제교육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대구시 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 내실화, 유관기관 및 사업체와의 협업 효율화, 전공과 교사와 현장실습 전담교사 연구회 운영 등을 통해 매년 전국 대비 최고의 취업률(대구 59.6% / 전국44.1%)을 자랑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회로의 긍정적인 전환을 위한 진로설계와 직업교육과정 운영으로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과 자립역량을 갖춘 행복한 사회인으로 도전의 첫 걸음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