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9년 행사 |
|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는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경북대학교병원(대강당)에서 응급의료 전문가, 소방 및 보건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9회 대구 응급의료 전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대구시 응급의료 전진의 날’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구지역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 해를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 점검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 실천에 모범이 된 심폐소생술 우수사례자 및 심폐소생술 실시로 건강을 되찾은 수혜자, 그리고 소생을 도운 119구급대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생명 소생의 고마움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들에게 대구시장상 수여 및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심폐소생술 강사들이 성금을 모아 대구지역 시니어클럽 3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하기로 해 이날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부 행사에서는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박정배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안재윤 경북대교수, 송경준 서울대 교수, 조용수 전남대 교수가 지역 책임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어서 2부 행사에서는 김은영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도병수 영남대 교수, 허탁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지연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행정사무관, 고은실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책연구실장, 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품질관리팀장이 지역의 응급의료 현안 과제와 국가의 응급의료 개선 방향을 연계한 응급의료 체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방-의료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협력해 이용자 중심의 응급의료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