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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망‘내 눈엔 너만 보여’사업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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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교육청은 교육복지안전망의 일환으로 방학 중 도움이 필요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 눈엔 너만 보여’ 사업을 운영한다.
방학 기간 중 취약계층 고등학생들은 결식이나 다양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방학 중 위험을 사전에 찾아 예방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고등학생을 담임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발굴하여 필요한 물품을 신청하면 1인 1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학생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학생의 어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취지로 사업명을 ‘내 눈엔 너만 보여’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번 겨울 방학 중 도움이 필요한 고등학생 50명으로, 법정저소득가정 학생을 우선 선정하지만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복지관,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든든한 방학: 쌀, 간편식, 간식 등 식료품 ▶따뜻한 방학: 겨울의류, 신발, 난방기기 등 방한용품 ▶흥미로운 방학: 미술도구, 운동도구 등 취미·특기 용품 ▶스마트한 방학: 책, 참고서, 학습관련 용품 ▶건강한 방학: 치과진료, 안경 지원 등 5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고등학교 교직원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해 11월 30일까지 대구시교육청으로 신청하면 교직원이 학교로 받아 학생에게 전달하거나 학생이 가정에서 바로 받는 방법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내 눈엔 너만 보여 사업을 통해 방학 기간 중 교육취약계층 고등학생들의 안전을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사-학생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지원을 이어나감으로써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