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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경상감영 복원정비 사업 및 소방안전본부 청사 이전 예정지 방문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22 15:37 수정 0000.00.00 00:00

2023년도 정기분(추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위한 현장 점검

↑↑ 기획행정위원회 현장방문(경상감영 복원정비 사업지)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297회 정례회 기간인 11월 22일 경상감영 복원정비 사업 및 소방안전본부 청사 이전 예정지를 찾아 사업 계획 및 추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제297회 정례회에 제출된 “2023년도 정기분(추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사를 앞두고 실시한 것으로, 각 사업 대상지를 직접 찾아 사업추진 전반을 확인하여 내실 있는 심사를 이어 나가고자 진행했다.

먼저 경상감영 복원정비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옛 대구 관아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뒤이어 소방안전본부 청사 이전 예정지를 방문하여 장기간 겪어 온 노후 소방 청사 문제가 안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촉구했다.

경상감영 복원정비 (1단계)사업은 옛 병무청 부지 일원에 관풍루-중삼문-선화당으로 이어지는 옛 경상감영의 중심축을 복원하려는 것으로 매입비 160억 원(국비 112억 원, 시비 48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3월 보호구역으로 지정(문화재청 고시)된 토지(1,262.1㎡) 및 건물(6동, 1,988.48㎡)을 취득한 후 발굴조사 및 복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안전본부 청사 이전은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시민 불편 및 소방 활동 비효율을 초래해 온 기존 본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달서구 옛 징병검사장 부지 4,456㎡(죽전동 95-11, 95-17, 시유지)에 총 사업비 62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하여 기존 건물(2,481.91㎡)은 리모델링 후 소방안전본부 청사로 활용하고 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119종합상황실은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하여 이전할 예정이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의회에서도 해당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지방자치법,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공유재산의 취득이나 처분을 위한 예산편성 이전에 의회의 사전승인을 받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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