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스터 |
|
[대민포커스N=정희철기자]구미시는 11월 25일 저녁 7시 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개최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세종문화회관,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2020년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재공연을 이어오면서 신선한 소재와 명곡의 감성을 살린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는 원작 프로덕션 그대로 사용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중국에 수출해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시안 등 중국 15개 전역을 투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예그린어워드 극본상과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뮤지컬 7선’,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역에 박유덕과 니콜라이 달 역에 유성재가 출연한다. 또한 피아니스트에 김여랑, 현악4중주에 김동아(제1바이올린), 정연태(제2바이올린), 고진호(비올라), 김요한(첼로) 등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뮤지컬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의 내면 상처와 음악의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