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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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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중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다(多)지원학교(기초학력오름학교 123교, 두드림학교 322교)’를 지정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多)지원학교’는 학습지원 대상학생들의 학습부진이 해소될 때까지‘많이’,‘다’지원한다는 의지를 담은 제2안전망(학교 내)의 핵심 사업으로‘기초학력오름학교’와‘두드림학교’를 포괄하는 사업이다.
‘기초학력오름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국어와 기초수학 부진 학생 지원을 위해 맞춤형 다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123교에 교당 300~500만 원을 지원해 학습부진을 해소한다.
‘두드림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정책사업 간 칸막이를 제거해 학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다. 공모형과 지정형으로 나누어 322교에 교당 500~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 내 여러 교육사업과 연계한 효율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다(多)지원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가이드라인 및 우수사례 공유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다(多)지원학교를 작년부터 운영한 한 교사는 “수준별 지도를 통해 정규 수업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의 배움의 질이 향상되었으며, 다양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효과를 전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에서 소외됐던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예방-진단-지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교실, 학교, 지역사회의 3단계 안전망을 통해 모든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