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다른 시각으로 보는 다양한 문화와 직업의 세계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21 12:46 수정 0000.00.00 00:00

2022 다다익선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 탐방활동 실시

↑↑ 브릭 캠퍼스 앞에서 단체 사진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은 ‘다다익선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초ㆍ중학생 45명이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일원에서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다익선 프로젝트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학생 21명, 비다문화학생 24명이 세계시민교육과 진로탐색을 주제로 함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학생중심의 체험학습이다.

다다익선 프로젝트는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제주도 탐방은 학생들이 탐구하고 있는 두 가지 테마 ①다양한 세계의 건축양식과 문화의 변화, ②새롭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시됐다.

제주 삼양동 유적 전시관과 제주 목관아, 브릭(brick)캠퍼스에서는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과 역사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와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고, 넥슨 컴퓨터박물관, 메이즈랜드, 아쿠아플라넷등을 방문하여 흥미를 직업 세계로 발전시킨 새로운 직업인 버튜버, 가든 디자이너, 아쿠아리스트등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는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11월 25일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문화축제`어울림 한마당`에서 성과발표회를 갖고 그 동안 제주도 탐방 등을 통해 탐구한 학습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다익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 탐방 활동을 통해 여러 친구들과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언니 오빠들과 함께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기쁘다. 최선을 다해 남은 프로젝트 일정에도 성실히 참여하여 결과발표회에서 마음껏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놓치지 않고 발견하여 다문화를 오히려 강점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탐방활동과 장기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가 많은 다문화 및 비다문화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계시민 역량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