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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11월 18일 ~ 25일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21 12:45 수정 0000.00.00 00:00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홍보 리플릿 1만부 제작 ㆍ 배포

↑↑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홍보 리플릿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은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주간 동안 아동학대 예방 및 체벌없는 양육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학생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학기당 1회 이상, 연간 8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예방 주간 동안에는 교육부에서 배포한 학생 및 학부모용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해당 주간동안 수업자료 활용, 가정통신문, 학교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가 아동학대 근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피해아동에게는 1차 안전망 Wee클래스 ➜ 2차 안전망 Wee센터 ➜ 3차 안전망 Wee스쿨을 통해 상담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대가 재발되지 않도록 단위학교별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외부자원을 연계하여 다중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 리플릿`아동학대 신고, 우리의 용기가 아이들을 지킵니다.`은 학교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동학대 징후, 112 수사기관 및 8개 구군별 1391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연락처를 수록했으며 신고할 때 전할 내용,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학교의 역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최근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인해 학부모의 민원 또는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신고한 교사가 보호받을 수 있는 법령과 방법도 안내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학교의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가지고 아동 권리 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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