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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청년공동체‘파괴왕’행정안전부 장관상 장려상 수상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20 14:31 수정 0000.00.00 00:00

각 시도 대표 청년공동체 17개 팀의 최종 성과 현장 발표 및 온라인 공유

↑↑ 대구 청년공동체‘파괴왕’행정안전부 장관상 장려상 수상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 ‘파괴왕’이 11월 17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 역량 강화는 물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2022 행정안전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공유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공동체로 활동한 140개 팀 중 각 시도 대표 17개 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청년공동체를 선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사전 평가자료 심사와 지난 10월 27일 열린 자체 성과공유회를 거쳐 ‘파괴왕’을 최종 추천팀으로 선발했다.

‘파괴왕’은 ‘다름은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신조로 대표 김현미 씨를 비롯한 청년 5명의 회원으로 결성됐다. 시각·청각·발달장애와 배리어프리(barrier-free)에 대한 이해 중심의 교육 진행, 장애인이 직접 참여한 장벽파괴 예술제 개최 등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주로 펼쳤으며, 대구시 내 장애인들의 문화향유 범위를 확장하고, 장애인이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인 주체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헌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최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지방의 위기 속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더욱 다양한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활동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구시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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