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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ICT와 의료의 만남! 디지털헬스케어 교류의 장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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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디지털헬스케어 선도도시를 목표로 관련 분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는 대구시가 이번에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양 날개인 ICT와 의료기업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ICT·헬스케어 산업 이업종 교류회’가 11월 21일 오후 3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5대 미래산업(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육성 차원에서 대구시가 집중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대구의 미래 먹거리가 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과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고상백 대한디지털헬스학회회장을 비롯해, ㈜네오폰스, ㈜알앤유, 우경정보기술, ㈜인더텍 등 30여 개 의료·ICT 기업의 임직원, DGIST, KTL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강연 및 기업 발표, 교류회 순으로 진행한다.
1부 주제발표 시간에는 고상백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회장이 ‘디지털 헬스와 의료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디지털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방안과 디지털헬스케어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강연한다.
2부에서는 케이메디허브 김대관 박사가 케이메디허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이어서 ㈜헬스올을 필두로 4개 사의 기업발표가 이어진다.
㈜헬스올의 도형호 대표는 IT 핵심기술 기반인 헬스IT 표준기술과 기기와의 융합을 통한 PGHD(환자 유래 의료데이터)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의료데이터와 국제의료정보표준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의학과 IT분야 전문가가 공동으로 창업해 융합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빔웍스의 김원화 공동대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실시간 암 검출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다음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2010년대 초부터 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 온 ㈜우리소프트의 김병일 대표가 개발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주의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뉴로월드’ 의 개발과정과 향후 사업화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발표자인, ㈜인셉션랩의 허진철 CTO(최고기술경영자)는 광학센서 기반의 맞춤형 알츠하이머 진단·치료기술을 적용한 인체 삽입형 전자약에 대해 소개한다.
발표 후에는 기업 간 교류회를 통해 유관기관 전문가들과도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과 제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등 상호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대구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역량있는 의료·ICT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서 대구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