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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인삼 직파 밭ㆍ묘포장 겨울철 토양 수분관리 당부

여태동 기자 입력 2022.11.21 08:36 수정 0000.00.00 00:00

예년 보다 더 건조한 겨울 예상, 비닐 피복 등 대책 마련해야

↑↑ 인삼밭 겨울 토양수분관리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 농업기술원(풍기인삼연구소)은 본격적인 인삼 파종기를 맞아 인삼포의 겨울철 토양수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1월 중순부터 개갑작업이 완료된 인삼씨를 직파 밭이나 묘포장에 파종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10월, 11월의 강수량은 예년(5년) 보다 57% 수준으로 적은 양을 보이고 있다.

인삼 종자 파종 시 적절한 토양수분은 15∼20% 정도로 부족할 경우는 파종 후 물을 10∼15L/1.62㎡(칸) 정도 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종 작업 시 인삼씨를 파종기를 이용해 파종 한 후 토양과 밀착이 잘 되도록 나무판이나 롤러 등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

또 완료 후 두둑 상면을 흙으로 2∼3cm 덮어준 후 다시 볏짚 부초와 비닐을 덮어 겨울 동안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해줘야 내년 봄에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가을에 파종하는 작물들은 건조한 긴 겨울을 나야하므로 수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면서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농업기술원이 앞장서 각 작목별 생산성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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