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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이천마을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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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 남구는 15일,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중학교 1학년 학생 80여 명과 함께 이천동 곳곳에서 다양한 현장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직업 체험은 `2022년 이천마을학교`사업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이천동 추진위원회와 대구중학교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학교 밖 마을의 체험처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마을 내 자동차 정비소, 꽃집, 헤어숍, 한복연구소, 카페, 공방, 도서관,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 13곳이 체험처로 참여했으며 체험처 관계자들은 사업장을 잠시 닫고 일일 마을교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활동을 돕고, 관련 분야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등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자동차정비소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엔지니어 선생님을 직접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더 멋지고 대단하신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한복연구소에서 체험을 한 학생은 “옛날 사람들은 한복을 어떻게 입고 다녔는지 알려주셔서 신기했고, 한복의 색감이 봄 같아서 매우 예뻤다”며, “익숙하지 않았던 한복연구소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천동 최영은 추진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온 마을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