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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달성군, 인근 지자체와 손잡고 인문학 팸투어 실시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15 15:29 수정 0000.00.00 00:00

경북 고령군과 공동으로 역사인문학 강연과 감성공연이 함께하는 여행지 홍보

↑↑ 달성군, 인근 지자체와 손잡고 인문학 팸투어 실시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달성군이 지난 13일 고령군과 공동으로 여행사 및 SNS기자단, 인플루언서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도동서원과 개실마을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인문학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인문학 팸투어는 고령군과 공동으로 유명 인문학자 신병주 교수의 강연, 역사문화 체험, 버스킹 공연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달고나’(달성·고령 나들이)라는 여행상품 홍보를 위해 진행된 팸투어는 도동서원 소학동자 ‘한훤당 김굉필’, 개실마을 점필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400년 은행나무 앞에서 펼쳐지는 감성 공연 등 달성군 관광자원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더하여 진행됐다.

참가 관계자들은 특히 도동서원과 개실마을에서의 강연을 통해 깊이 있는 인문학 스토리를 들으며 전통음식 맛 기행, 도동서원의 400년 된 은행나무 앞에서 감성 공연으로 낭만을 만끽했다.

여행사 대표는“이번 인문학 투어는 가을 정취와 함께 역사자원의 풍성한 이야기와 감성이 함께 느껴지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앞으로 달성군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콘셉트의 상품으로 기획여행 상품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달성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 수요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인문학 기행, 감성공연 등 달성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발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향후에도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과 고령군은 지난 8월 낙동강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프라 조성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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