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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청 동물방역과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나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7 15:00 수정 0000.00.00 00:00

울진 북면 논농사 일손돕기 지원

↑↑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상북도 동물방역과 직원들은 17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북면 일원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모판 나르기와 모내기 준비 작업을 도왔으며 논 주변의 쓰레기 청소 등 쾌적한 마을 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산불발생시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해 축산농가 무료 진료 및 질병 상담 등을 실시한 지역으로 산불 피해로 인해 농번기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 인력을 지원해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얼마 전 산불 피해복구에 정신없는 와중에 농번기가 시작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일손을 거들어줘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순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일손 지원뿐만 아니라 고병원성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선제적인 방역대책 추진으로 질병 없는 청정 경북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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