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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광부아트갤러리 아카이브, 점촌사람 책자 발간

신종원 기자 입력 2022.11.11 09:57 수정 0000.00.00 00:00

문경의 MZ세대에 대한 이야기

↑↑ 광부아트갤러리 아카이브, 점촌사람 책자 발간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문경시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광산 도시였던 문경을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부아트갤러리 아카이브 사업으로, 점촌사람 책자(시즌2)를 발간했다.

2021년은 광부의 거리 구간에 살고 계신 어른들의 기억 아카이브 작업(점촌사람) 내용을 담았고, 올해는 MZ세대 기억 아카이브 작업으로 [2022 점촌사람]을 출간했다.

[2022점촌사람]은 점촌에 연을 두고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청년 15인의 인터뷰집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지역의 과제와 그들의 눈에 비친 점촌의 현실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두 해에 걸쳐 연작을 한 이유는,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진 세대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첫 번째 과제가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이며, 문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수집하여 과거-현재-미래의 문경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함이다.

또한, 향후 조성될 광부 아트갤러리 전시를 위한 자원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발간된 책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꾸러미창작소, 지역 내 도서관에 비치되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으며, 관공서나 기타 공용시설에도 잡지형식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문화센터에도 비치되어있다.

향후, 도시재생 거점 시설이 준공되면 광부 및 지역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된다.

박정호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 책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기대하며, 원도심 거리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거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여 전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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