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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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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독도 및 울릉도 일대에서 도내 6개 특수학교 재학생들과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을 대상으로‘장애학생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및 이해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과 훈련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42명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체험단은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독도사랑 및 장애인식개선 퍼포먼스 등‘독도수호챌린지’를 진행하고‘나라사랑에는 장애나 차별이 없다’는 우리 땅 독도와 장애인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학생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한 후 진행되었으며, 과거 장애인단체와 성인 장애인을 중심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행사를 추진한 적은 있으나,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조직이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독도를 향한 우리 장애학생들의 마음은 일반 학생들의 마음과 같으며, 나라사랑에는 장애로 인한 차이가 없다.”며 “이번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에 참여한 장애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