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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구미시, 2022 모산 심재완선생 추모 학술대회 개최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10 10:48 수정 0000.00.00 00:00

제1회 모산학술상 시상 및 향토출신 국문학자 추모 학술대회 개최

↑↑ 2022 모산 심재완선생 추모 학술대회
[대민포커스N=정희철기자]구미시는 11월 12일 오전 11시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주관으로 모산 심재완선생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학계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산 심재완선생 서거 11주기 추도식을 시작으로 모산학술상 시상, 추모 시조 낭송, `청구영언 장서각본의 가집사적 위상`, `가집 주해(註解)의 필요성과 의의`의 기조발표와 `시조의 대교형식 창안과 역대시조전서`, `일동장유가 연구의 성과와 새로운 방향 모색`, `21세기 고시조 교육의 방향` 순서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학술대회 개최 후 야은길재선생의 지중중류비와 왕산 기념관을 방문하는 인문학 투어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주관 단체는 ˝향토 출신 국문학자에 대한 이해와 업적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이번 학술대회의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학계의 발전과 더불어 인문학적 가치를 되짚어 보고 문화도시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모산(慕山) 심재완(沈載完) 선생은 구미시 선산읍 봉곡리 출생으로 영남대 교수 및 도계서원, 낙동서원, 임고서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교본역대시조전서(校本歷代時調全書) 저술로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교본역대시조전서는 국내·외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시조집을 수집하고 작품별 대교를 통해 입체적으로 정리하여 시조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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