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봉화군,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7 09:11 수정 0000.00.00 00:00

사업비 2100만 원 투입 보호수 62그루 정비…안전진단도 예정

↑↑ 봉화군,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경상북도=권경미기자]봉화군은 4월부터 6월을 보호수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봉화군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 11종 62본에 대해 사업비 2,100만 원을 들여 보호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사업 공정에는 외과수술, 수간솎기, 고사지 제거, 생리증진제 및 영양제주사 투입, 지지대 설치 등이 있다.

나무줄기가 부패하거나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보호수에 대해 살균·방부처리와 영양제 공급 등 외과수술을 진행하며, 죽거나 활력이 약한 나뭇가지는 제거하는 등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주택가, 마을쉼터 등 생활권 가까이 자연재해와 같은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관리가 필요한 보호수에 대해 사업비 1,000만 원을 들여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향토의식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인 만큼 정기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보호수가 고사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