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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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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특정 민간단체(일명 ‘리박스쿨’) 소속 강사의 학교 현장 투입 논란과 관련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단체와 연계된 사례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부 강사 및 운영 단체 가운데 ‘리박스쿨’ 등 특정 민간단체와의 연계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도내 전체 초등학교이며, 각 학교에서는 ▲강사 자격증 소지 여부 ▲관련 단체와의 협약·계약 체결 여부 ▲해당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해 보고했다.
경남교육청은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초등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강사 계약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시 사전 검증 절차를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늘봄학교는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중요한 공적 서비스”라며, “정치적 편향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