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교육

달서구, 본리도서관 그림책 테라피 특강 운영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08 10:34 수정 0000.00.00 00:00

↑↑ 달서구, 본리도서관 그림책 테라피 특강 운영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 달서구는 5일 달서구립본리도서관에서 구민 5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테라피 특강, 나와 세상을 마주보는 시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독서치료 특화 도서관인 본리 도서관은 “독서치료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인형극 공연과 글씨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1년에는 `독서치료의 모든 것` 임성관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그림책의 그림과 글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기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음문학치료소 김은아 소장을 초청해 “그림책 테라피 특강, 나와 세상을 마주보는 시간”을 운영했다.

특강은 1차시 그림책 테라피의 트렌드를 읽다, 2차시 그림책 테라피에 과학을 더하다, 3차시 테라피에 솔직함을 입히다 순으로 진행했으며, 각 차시마다 그림책을 활용해 테라피하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시민들은 “그림책 테라피를 통해 정서적인 만족도와 지적 자존감이 향상됐으며, 그림책을 읽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그림책에 숨어있는 의미를 파악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독서하는 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지역주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