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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울타리 만든다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6 15:32 수정 0000.00.00 00:00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따뜻한 동반자 ‘치매파트너’ 양성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울타리 만든다
[경상북도=권경미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가까운 경찰서로 연락하기, 버스정류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할 때 도와주는 등 작은 관심과 도움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된다.

포항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끌고자 한다.

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5개의 필수영상을 시청하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지역 내 중학생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치매안전망 체계에 당당히 제 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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