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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영천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4기 릴레이개인전(Part 2) 이어지다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1.04 11:33 수정 0000.00.00 00:00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 이정, 윤여성 작품 전시

↑↑ 윤여성 작가 작품
[대민포커스N=정희철기자]영천시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14기 입주 작가 릴레이개인전(Part 1)에 이어 오는 11월 9일 수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2) 전시를 개최한다.

Part 2는 이정 작가(평면/전시실1), 윤여성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정 작가는 ‘바깥 뜸’이라는 제목으로 서울과 영천을 오가며 포착된 주변 풍경들과 거기서 비롯된 감정을 작업에 담고자 했다.

특히 영천의 한 마을이라는 장소적 베이스 위에서 지속적으로 탐색해 온 풍경의 여러 요소들과 조각들을 빌려와, ‘바깥뜸(한 마을의 바깥쪽 구역)’이라는 심리적인 공간으로써의 풍경(정황이나 상태)으로 다시 펼쳐 보이고자 한다.

윤여성 작가는 ‘pain - o’라는 제목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무기력함을 빵을 통해 말하고 기록한다. 빵에 대한 집중은 반죽 안, 숨구멍들의 집착으로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증가하는 숨구멍들을 보면서 그것이 하나의 문이자 통로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 안의 구멍들을 이해하고 싶어 무작정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작가노트 중-).

최기문 영천시장은 “14기 입주 작가의 한 해 창작물을 릴레이개인전 형식으로 전시하는 가을에 단풍놀이 가듯 가족분들과 손잡고 전시장을 찾는 행복한 나들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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