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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구보건소, 2022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 수상

권경미 기자 입력 2022.11.03 11:52 수정 0000.00.00 00:00

우리가 이러려고 열심히 일했지예~

↑↑ 남구보건소, 2022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 수상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2022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남구보건소가 올해 최우수 기관상을 받은 부문은 ‘치매친화 환경조성 분야’로 사업명은 `치매극복 선도대학 영남이공대와 함께하는 3GO!(관심 올리GO, 역량 올리GO, 함께 가자GO)`사업이다.

대구 남구와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지역사회 발전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남구에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인구 증가 현안 해결을 위해 올해 3월 영남이공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올렸다.(관심 올리GO!)

이어서 보건‧노인계열 학과(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K-뷰티과,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할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51명을 모집했고, 수차례의 전문교육으로 △활동역량을 올린 후(역량 올리GO!) 보건소 치매관리사업과 연계·협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함께 가자GO!)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경증 치매어르신들의 집에 찾아가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인지력 향상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치아관리법 교육, 스포츠마사지 등 재능 기부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매환자 쉼터 기억아띠가 간다!’프로그램, ▲지역주민의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지역사회의 치매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인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참여 등이 있다.

특히, 대구 남구와 영남이공대학교는 양 기관 간 연계·협업에 그치지 않고, 그 성과를 치매극복 건강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에 홍보·공유함으로써 많은 지역주민과 치매관리사업 유관 기관 및 단체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최우수기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치매극복 선도대학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하는 3GO!사업이 남구의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와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의 인성함양 및 지역사회 보건사업 참여 경험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에서 상생형 치매극복 선도대학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남구 조성을 위해 지역민과 다양한 기관,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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