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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예방접종 간격 변경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6 11:54 수정 0000.00.00 00:00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 3·4차는 3개월 후 접종

↑↑ 경주시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백신 접종 간격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회복되거나 의무 격리기간이 해제되면 바로 접종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3·4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접종받을 수 있다.

이는 감염으로 얻는 자연면역 유지기간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이번 변경조치는 권고사항으로 본인이 희망할 경우 기간을 앞당겨 접종받을 수 있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강력한 대응수단이다”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이 없는 문무대왕면과 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진행한다.

문무대왕면 보건지소에서 월·수, 서면 보건지소에서 화·목 등 주 2회 접종을 시행하며,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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