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진환 밀양시 무안면장이 7일 신법배수장에서 배수장 관리 교육 및 가동 훈련 참석자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
|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밀양시 무안면은 7일 무안면 신법배수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의 선제적 대비를 위한 배수장 관리 교육 및 가동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상욱 무안면 산업경제담당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에는 무안면장, 관계 공무원과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5.15.~10.15.)에 맞춰 채용된 배수장 기간제근로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배수장(우수저류시설 포함) 시설물 관리 요령, 배수펌프 작동 방법 및 점검 사항, 근무 중 안전 수칙 준수 등이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상황별 배수장 가동 및 비상 대응 자체 훈련도 함께 진행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무안면은 지리적 특성상 자연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 있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도시용 4개소, 농업용 6개소 등 총 10개소의 배수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요 농산물인 고추(182ha), 단감(93ha) 등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도 배수장의 효율적인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김진환 무안면장은“여름철 우기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배수장 근무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