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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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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2022학년도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 100인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중학교 교육과정 지원단’과‘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지원단’역량 강화 연수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00인의 지원단은 중학교 지원단 35명, 고등학교 지원단 65명으로 구성했으며,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또한 지원단은 교육과정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교원 및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선도학교 업무 담당자로서 미래형 교육을 주도하는 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연수와 발대식은‘중등 교육과정 지원단, 미래형 교육의 마중물이 되다.’라는 주제로 중·고 분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중학교 지원단 연수는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 △전환기교육-징검다리 프로그램 △2021학년도 교육과정 주요 변경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고등학교 지원단 연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이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실습 △고교학점제 도입 운영 안내를 주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교육과정 지원단의 전문성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간 유기적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학점제형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강화해 일반고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한편 지원단은 앞으로 각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황을 검토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고교학점제 도입을 유연하게 준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 및 관리자 연수를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조력하고, 배움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